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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ertoire

유리동물원

창안 및 연출

김현탁

테네시 윌리암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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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50년, 달의 도시 '문시티'의 토끼 로드 끝에 위치한 '아폴로 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의 배경은 2023년,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라는 인류의 재앙이 서서히 사라져 가는 시기다. 지구상의 먼지처럼 작은 하나의 극장에서도 공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연출가 아만다, 작가 톰, 그리고 배우 로라가 그 중심에 있다. 그러나 팬데믹의 끝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팬데믹 시절의 현실을 그대로 겪고 있다. 극장은 여전히 관객 부족, 변함없는 수익, 아르바이트 구직의 어려움으로 힘겨워한다. 그리고 그들은 깨닫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가져온 불안과 두려움이 그 이전에 존재했던 불안과 두려움을 지워버렸다는 것을. 두꺼운 안개가 걷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뚜렷이 드러난 현실. 그것은 우리에게 멀게 느껴졌던, 관객과 멀어진 극장이었다. 세사람은 '우리를 통해 바이러스를 박멸한 소중한 경험'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관객의 유무에 상관없이 공연을 시작하고, 오랫동안 묻혀있던 바이러스들을 하나씩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기술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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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규모

4 출연자
4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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